카테고리 없음 / / 2023. 2. 23. 15:16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영화 <캐스트 어웨이> 줄거리, 국내 해외반응,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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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 어웨이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줄거리, 국내 해외반응, 느낀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캐스트 어웨이 줄거리

주인공 척은 세계적인 택배회사 Fedex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는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늘 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출장이 끝나면 언제나 사랑하는 연인 켈리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척의 바쁜 일정으로 얼굴 보기도 힘들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깊게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척과 함께 보내고 싶은 켈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보내던 중 그는 또다시 급한 일정으로 출장을 가게 되는데 척을 바라보며 켈리는 애써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급하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교환합니다. 켈리는 척에게 할아버지의 유품인 시계를 선물했고 척은 반지로 예상되는 진짜 선물을 전해주며 곧 돌아올 것을 약속합니다. 비행기가 흔들리면서 그는 잠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경로를 이탈한 비행기를 조종사들이 수습하고 있습니다. 사고로 순식간에 비행기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척은 켈리의 시계를 간신히 찾게 됩니다. 사고를 수습하지 못한 비행기는 결국 바다로 추락하게 됩니다. 천장이 뚫리자 비행기는 바다에 완전히 잠기게 되었고 그는 천장을 통해 보트를 펼치며 수면 위로 올라갑니다. 척은 어느 섬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그는 곧 이곳이 무인도인 것을 알게 됩니다. 다음 날 지워진 구조 신호를 정리한 후 택배 상자를 주워옵니다. 뭔가 떨어지는 소리에 그곳으로 가보는데 바로 코코넛이었습니다. 척은 밀려오는 갈증에 급하게 코코넛 껍질을 까기 시작하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코코넛을 마시게 됩니다. 그는 높은 곳에 올라 무인도를 살펴보는데 바다에 떠있는 한 남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죽은 남자는 비행기 조종사였고 척은 죽은 남자를 가족사진과 함께 잘 묻어 줍니다. 척은 조금씩 이곳에 적응하기 시작합니다. 그날 밤 그는 바다에서 반짝이는 불빛을 보게 되는데 날이 밝자마자 구명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보지만 곧 파도에 휩쓸리게 되고 척은 다리에 상처를 입게 됩니다. 다음 날 택배 상자를 열어보며 필요한 물품들을 찾아보는데 날개가 그려져 있는 택배 상자만은 뜯지 않고 남겨두기로 합니다. 몇 가지의 물품들로 그의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불이었습니다. 척은 시행착오 끝에 좀 더 쉬운 방법을 찾아냅니다. 그런데 나뭇가지가 부서지며 손에 상처를 입게 되고 척은 참았던 분노가 폭발하자 그가 던진 배구에 피가 묻은 손자국이 나게 되었고 손자국에 얼굴을 그려줍니다. 그는 공기가 불꽃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계속된 노력으로 결국 불을 붙이는 데 성공합니다. 척은 우연히 배구공을 윌슨이라 부르게 되고 외로운 이곳에서 윌슨은 이야기를 나누는 유일한 존재가 됩니다. 그는 바쁜 일정으로 참아온 충치 때문에 매우 고통스러워합니다. 4년 후 척은 무인도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모든 걸 단념한 듯한 표정입니다. 뭔가 부딪히는 소리에 밖으로 나가보는데 파도에 휩쓸려 온 알루미늄 판이었습니다. 척은 바람에 쓰러진 판을 보며 돛을 떠올렸고 다시 이곳을 탈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습니다. 바람이 앞으로 부는 최적의 시기를 계산해 본 결과 그에게 남은 시간은 약 한 달 반이었습니다. 척은 부족한 끈을 채우기 위해 1년 전 목숨을 끊으려 했던 곳을 찾게 됩니다. 뗏목은 거의 완성되었고 정해진 시간에 가까워지는데 드디어 최적의 바람이 불어오자 척은 윌슨과 함께 바다로 향합니다. 곧이어 큰 파도가 다가오고 그는 준비해 둔 돛을 펼쳐 무사히 파도를 빠져나옵니다. 척은 멀어져 가는 무인도를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들이 교차합니다. 하지만 그의 항해는순조롭지만은 않았습니다. 폭풍이 지나가고 윌슨마저 떠내려가는데 윌슨을 잡아보려 애써보지만 힘이 부친 척은 윌슨에게 미안하다며 울면서 떠나보냅니다. 그는 가지고 있던 노를 바다에 버리고 모든 것을 운명에 맡기기로 합니다. 척은 지나가는 화물선에 기적처럼 구조되는데 그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켈리는 이미 가정이 있는 상황이었고 그는 켈리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주며 결국 그녀를 놓아줍니다. 하지만 척이 무인도에서 가져온 택배 주인과 마주치면서 그의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암시합니다.

국내 해외반응

이 영화에서 제일 명장면이었던 부분은 바로 척이 무인도 섬을 탈출할 때와, 울면서 윌슨을 보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 역시 그 부분에서 큰 슬픔을 느꼈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반응을 살펴보자면 " 어렸을 때 봤던 영화를 성인이 되어서 다시 보니 참 많은 생각이 든다." "우연히 이 영화를 엄마와 같이 봤는데, 보는 내내 펑펑 울었다." 생각보다 절망은 쉽게 찾아온다. 하지만 영화를 보며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됐다."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또한 척 역을 맡은 톰 행크스의 연기에 대해서도 평가가 있었습니다. 혼자서 장면 하나하나 부족하지 않게 연기를 매우 잘했으며, 역시 할리우드 배우답다.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톰 행크스는 연기하는 실제 배우 그 자체 같다고도 평가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영화이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사랑하는 명작이라고 생각됩니다.

느낀 점

영화 캐스트 어웨이는 다시 봐도 정말 감동적이고, 개인적으로 오래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영화 속 척은 항상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비행기 사고로 시간의미가 없는 무인도에 갇히게 됩니다. 그곳에서 비로소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저는 이 영화가 단순히 생존 이야기가 아닌 희망에 관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척이 모든 걸 단념한 채 무인도 생활을 이어가던 도중 다시 탈출이라는 희망을 꿈꿨듯이 희망이 있다면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인생과도 별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무인도에 갇히기도 하고 스스로를 가두기도 하지만 희망을 꿈꾸며 다시 앞으로 나아갑니다. 비록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수많은 파도에 부딪히고 부서지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버티며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든다면 언젠가 기회는 기적처럼 우리에게 찾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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