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2. 20. 15:07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요약, 평가 및 해외반응, 느낀점, 2차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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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일병 구하기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요약, 평가 및 해외반응, 느낀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요약

백발의 노인이 가족들과 함께 노르망디 추모 공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인은 어느 묘 앞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붉어진 눈으로 그는 젊었던 날의 전쟁을 떠올립니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노르망디의 오마하 해변 상륙하기 직전입니다. 연합군들은 긴장된 마음으로 다가올 전투를 기다립니다. 곧이어 적군인 독일군의 무차별한 공격이 시작되고 무수한 사상자들이 발생합니다. 아수라장이 된 천장에서 숱한 전투를 겪은 밀러 대위도 패닉에 빠지고 맙니다. 그때 호바스 중사가 밀러 대위를 애타게 부르자 그는 이내 정신을 차리고 지시를 내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공격을 피하다 목적지를 잃어버리고 그들은 해변을 점령하는 데 실패한 채 목숨이 경각에 달립니다. 한편 웨이드를 비롯한 의무병들은 총알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부상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밀러 대위는 폭약통을 가져오라고 지시하고, 뛰어난 저격수 잭슨이 합류합니다. 밀러 대위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최적의 지시를 내립니다. 밀러 대위의 지위와 잭슨 이병의 저격에 힘입어 연합군은 조금씩 반격의 기회를 잡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드디어 적군의 벙커 점령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희생자가 너무 많았고 끝이 안 보이는 전쟁은 아직도 계속되는 상황 모든 병사들은 끔찍한 일상에 점점 지쳐갑니다. 다른 한편 사령부는 전사자들의 소식을 가족들에게 전달합니다. 어느 날 장군은 하루 만에 세명의 아들의 전사 소식을 받아야 하는 한 어머니의 보고를 받습니다. 심지어 넷째 라이언은 노르망디 어딘가에 전장에 있던 상태였습니다. 세명의 아들의 전사 소식을 받은 어머니는 힘없이 주저앉습니다. 그리고 육군 사령관은 그 참혹한 소식을 전해 듣는데요. 그는 생사불명인 막내 라이언 병사를 위해 구조대를 파견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렇게 오마하 해변에서의 전투 3일 후 밀러 대위는 전투 결과에 대해 보고 합니다. 그는 상부의 명령을 받고 라이언 일병을 구하는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최고의 요원들을 소집합니다. 통역관이 새로 필요했던 밀러 대위는 전투 경험이 없던 업햄 상병을 데려가기로 합니다. 그렇게 밀러 대위, 호바스 중사와 잭슨, 웨이드, 멜리시, 레이번, 카파조, 업햄으로 이루어진 8명이 라이언 일병을 구출하러 독일군들이 점령한 누빌로 향합니다. 하나 남은 아들을 기다리고 있을 라이언의 어머니와 전우를 위해 그들은 임무를 이행하기로 합니다 폭우 속에 도착한 누빌에서는 다행히 라이언이 살아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듣습니다. 적군과 대치 중인 전장에서 업햄을 호바스 중사에게 맡기며 밀러 대위는 대원들과 건너편 진영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그러던 중 민간인 가족들을 만나 아이를 떠맡게 됩니다. 아이를 챙기려던 카파조는 적군의 공격에 쓰러집니다. 목숨이 다해가던 카파조는 멜리시에게 마지막 편지를 부탁합니다. 잭슨이 저격수를 처치하지만 카파조는 결국 목숨을 잃습니다. 그렇게 한 명 을 잃고 한숨 돌리려던 때 숨어있던 적군들과 대치하게 됩니다. 다행히 때맞춰 등장한 아군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납니다. 그들은 드디어 기다리던 라이언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구조대가 찾던 라이언과는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밀러 대위는 라이언의 동료 병사를 찾아가 라이언이 비어빌에서 낙하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다음 날에도 라이언을 찾으러 가야 하는 구조대는 밤에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다시 라이언을 찾아가던 길에 수송기에서 낙하해 부상당한 아군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기약 없이 무작정 라이언 일병을 찾아보다가 드디어 라이언을 아는 병사가 등장합니다. 그는 라이언이 라멜강의 다리를 방어 중이라고 얘기해 줍니다. 목숨을 걸고 라멜로 향하던 구조대는 근처에서 버려진 레이더 기지를 발견합니다. 돌아서 가자는 부하들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밀러 대위는 독일 기관총을 무력화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웨이드를 선발대로 앞세우며 대원들은 전투를 시작합니다. 다행히 독일군은 모두 무찔렀지만 그 과정에서 웨이드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맙니다. 군의관인 웨이드는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진통제만 놔달라고 부탁합니다. 결국 그렇게 웨이드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동료의 죽음에 분노에 찬 대원들은 독일군 한 명을 포로로 잡아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떻게든 살고자 발버둥 치는 독일군을 본 밀러 대위는 결국 그를 풀어줍니다. 밀러 대위의 지위에 반감을 가진 레이번은 명령에 불복종하고 호바스 중사와 크게 대립합니다. 그러자 밀러 대위는 자신이 영어 선생님이었다는 것을 밝히며 솔직한 마음들을 털어놓습니다. 그의 진심 어린 말들에 레이번도 마음을 돌리게 됩니다. 다시 길을 나선 구조대가 라멜에 거의 다다랐을 때 장갑차가 등장하고 대원들은 바짝 긴장합니다. 그곳에서 함께 적군을 해치운 부대원들 중에서 드디어 찾고 있던 라이언 일병을 발견합니다. 알고 보니 그는 독일군의 공격에 맞서 핵심 다리를 방어하고 있었습니다. 밀러 대위는 라이언에게 형들의 전사 소식을 전하고 귀환해서 집으로 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라이언은 동료들을 떠날 수 없다며 완강한 태도를 보입니다. 라이언을 찾기 위해 두 명의 동료까지 잃은 구조대는 굳은 그의 결심에 허망해하면서도 라이언의 결정을 존중하고 함께 전투하기로 합니다. 이후의 결말은 영화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평가 및 해외반응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1998년 개봉한 작품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톰 행크스, 맷 데이먼 등의 명 배우들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함께한 작품입니다. 스필버그 감독은 2차 대전 참전용사였던 아버지를 위해서 이영화를 찍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화는 대표적인 명작 전쟁 영화로 손꼽히며 이후로도 다른 영화나 게임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특히 극 초반 오마하 해변 상륙 작전은 전장의 웅장한 현장감과 분위기를 살려내며 전쟁 영화 역사상 최고의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쟁의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한 사실적인 연출로 인해 실제 참전 용사는 이 영화를 본 뒤 그때와 달랐던 건 냄새뿐이 라고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고, 정말 무섭고, 공포의 연속인 나날이었다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하지만 우리는 지켜야 할 조국, 사명감이 있었기에 전쟁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느낀 점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가 14살 때였고, 현재 29살이 되어서 다시 봤을 때, 전쟁이란 참 무섭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은 불가피한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정말 용기 있는 사람만이 더 가치 있는 것을 구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 영웅들이 있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고, 지금의 미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단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전진하는 8명의 대원들이 옆에서 죽어가는 동료들을 볼 때 어떤 마음일지 슬프고 쓸쓸하고, 먹먹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존 밀러 대위가 무의식 중에 손을 떠는 장면에서 그런 부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대한 전쟁 앞에서의 인간의 고뇌를 표현한 명작 전쟁 영화를 원하신다면 이 작품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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